도로포장 미래전략 논의… "지속가능 인프라 지원할 것"

[서울와이어=정현호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이 25일 ‘2025 도로포장공사 미래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스마트 건설기술과 친환경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포장공사주력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해 전문건설업계와 공공부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길 위에 쌓은 40년,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미래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포장 기술의 혁신 방향과 전략이 다뤄졌다.
강 위원장은 축사에서 “도로는 도시의 흐름을 잇는 생명선이며, 뒤에는 포장공사업계의 기술력과 헌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디지털 혁신의 시대에 탄소중립과 친환경 건설기술, 스마트 인프라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에 가깝다”며 지속가능한 도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그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관련 정책과 제도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강 위원장은 업계가 쌓아온 경험과 기술이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고도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1985년 설립된 대표 전문건설단체로 전국 6만여 전문건설업체의 권익 보호와 업계 발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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