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7' 판매 호조로 2011년 이후 출하량 1위 예상
아이폰 올해 10% 증가 비해 삼성전자 4.6% 증가 그칠듯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흥행과 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14년 만에 다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를 기록하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미국과 중국 등 애플의 핵심 시장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며 두 자릿수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 출하량이 올해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삼성전자는 4.6%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에 3.3% 성장할 전망이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9.4%로 추정됐다.
왕양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 시장 반응 외에도 교체 주기가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 출하량 전망 상향의 핵심 요인”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교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부터 올 2분기까지 3억5800만대의 중고 아이폰이 유통된 만큼, 이들 사용자들 역시 향후 새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내년 폴더블 아이폰과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7e’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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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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