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상 내달 말부터 지급
방역과 경제 조화 통해 민생 회복 주력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손실보상작업과 관련해 ‘최대한 맞춤형, 최대한 신속히, 최대한 간편하게’라는 모토하에 다음 달 말부터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 시작되는 4분기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향상과 올해 경제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10월 중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진행해 방역과 경제의 조화를 통한 민생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 회복의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근간은 민간 투자력이다”며 “연초부터 추진 중인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 추가 실행 지원과 정책형 뉴딜 펀드 실투자 집행, 국민 참여 뉴딜 펀드 추가분 1000억원 조기 조성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재정이 제 역할을 하도록 올해 본예산과 추경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이·불용 예산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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