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24일 본입찰 집중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검찰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조사로 쌍용차동차 인수 향방이 어떻게 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병문 부장검사)는 이날 수사관을 서울 쌍방울 본사로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받아 수사해왔으며 업체가 발행한 전환사채(CB) 거래 내역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인수 재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스토킹 호스 계약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KG그룹 계열사, 사모펀드 켁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파빌리온PE로 구성된 KG컨소시엄에 밀렸다.
쌍방울그룹은 본입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쌍용차는 오는 24일까지 인수 금액 등이 적힌 인수제안서를 받고 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다음 달 최종 인수 예정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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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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