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돌봄 기관 대상
초·중등으로 나누고 진료교육자료 추가

LG화학이 오는 13일부터 ESG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린클래스' 2기를 모집한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오는 13일부터 ESG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린클래스' 2기를 모집한다. 사진=LG화학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LG화학은 오는 13일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돌봄 기관을 대상으로 '그린클래스' 2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LG화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아동·청소년 대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사회공헌활동으로, 1기 사업엔 전국 초중고 482곳과 돌봄기관 122곳이 참여해 총 4만1367명이 ESG를 학습했다. 올해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눴고, 진로 교육 자료도 추가했다.

본격적인 2기 모집에 앞서 선착순 4000명에게 오프라인 교과서와 활동 키트 등 교보재를 주는 사전 모집에만 약 350개 기관의 2만8000여명의 학생이 몰렸다. 

올해 그린클래스 2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은 LG화학의 교육 사회공헌 홈페이지 '라이크 그린(Like green)'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본 모집부터는 신청만 하면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로 강의 영상,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강의 지도안과 자료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린클래스의 교육과정은 G·R·E·E·N의 앞글자를 딴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책임(Responsibility), 에너지(Energy), 생태계(Ecosystem), 차세대 기술(Next technology)의 총 5개 주제로 나뉜다. 

앞으로 라이크 그린은 글로벌 콘텐츠와 영문 홈페이지를 추가해 글로벌 ESG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담당은 “양질의 교육과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이란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LG화학은 ESG 교육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친환경 미래를 이끌 리더로 자라나도록 교육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