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910명 감소… 사망자 나흘째 50명대

4일 오후 서울여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서울여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겨울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2000명가량 증가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278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보다 910명 줄어든 규모로,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 규모가 작아지는 경향이 반영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62명으로 전날(39명)보다 23명 증가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272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4716명, 서울 1만161명, 인천 3133명, 부산 2992명, 경남 2848명, 대구 2496명, 경북 2626명, 충남 2343명, 충북 1767명, 전북 1677명, 강원 1635명, 대전 1617명, 광주 1604명, 전남 1474명, 울산 986명, 세종 375명, 제주 314명, 검역 24명이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는 478명으로 전날(453명)보다 25명보다 늘었다. 지난 19일부터 8일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52명으로, 나흘째 50명대다. 누적 사망자는 3만33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82일째 0.11%를 유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수 있다고 예측하며 12월∼1월 하위 변위 우세종화 등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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