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구매에 제한 두지 않아… 복권 구입 당시 체류 증명 필요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이 25차례 연속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해 당첨금이 13억5000만달러(약 1조6835억원)로 치솟았다.
다음 추첨 예정일은 13일로 당첨자가 나오면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 사상 2번째로 높은 당첨금이 된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당첨금은 지난 2018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나온 15억3000만달러(약 1조9079억원)다.
한국인도 해당 복권을 살 수 있다. 메가밀리언은 외국인 구매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다만 미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판매를 하지 않고 온라인 구입도 불가능하다. 구매대행도 인정되지 않는다. 메가밀리언은 복권 구입 당시 미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숫자 1~70 사이에서 5개를 선택한 뒤, 1~25중 1개를 추가로 고르는 방식이다. 13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면 13억5000만 달러를 29년여에 걸쳐 연금 형식으로 지급받는다. 현금 일시불 수령을 선택하면 7억790만달러(약 8828억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미국 내 45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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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ljh@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