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고려대학교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본원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백세현 내분비내과 교수, 최경묵 교수, 류혜진 교수 등 의료진, 당뇨교육전담간호사 및 임상영양사와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 치료·교육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인증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선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당뇨 교육팀이 당뇨병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5년마다 자격 요건을 심사받아야 한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2003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 중이다. 구로병원 당뇨교육실은 ▲당뇨병 관리 개별 교육 ▲식사 교육 ▲인슐린 주사 교육 ▲연속혈당측정기 교육 등 당뇨병 환자들이 질환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류혜진 내분비내과 과장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환자 개인별 맞춤 당뇨병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당뇨병 교육환경 조성으로 환자의 질병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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