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캘린더] 강풍만큼 거세게 부는 '청약바람'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부터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4월 셋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

이달 17일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벨루미체 첨단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 17BL ▲이안 시그니처 역곡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칸타빌 더 스위트 등 단지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18일 1순위 청약 19일 2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공급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A9BL 힐데스하임’은 17~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에 분양되는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17~18일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성산 삼정그린코아 웰레스트’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공급하는 ‘서울 우남 w컨템포287 도시형생활주택’은 17일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 의정부시 안골로에 분양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17~18일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3가에 분양하는 ‘신용산 큐브스테이트’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이노와이즈신촌’은 20~21일 청약을 친성할 수 있다. 또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공급되는 ‘더퍼스트시티 송도’는 17일 공식적인 분양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청약은 신축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주거환경도 비교적 우수한 곳이 많다”며 “별다른 조건 없이 청약에 도전할 수 있어 내집마련이 필요한 무주택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