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 지속… "청약회복세 이어질 것"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 오는 30일 특별공급 시작
다음 달 전국 27개 현장에서 '2만6951가구' 분양될 예정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부터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5월 다섯째 주~6월 첫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
이달 30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에 분양하는 ‘인덕원 퍼스비엘’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공급되는 ‘천안 백석 센트레빌 파크디션’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31일 1순위, 다음 달 1일 2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분양하는 ‘대실역 블루핀34’는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부산광역시 서구 대티로 인근 ‘대신해모로센트럴’는 30~31일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래미안 엘리니티’는 30일 청약접수가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에 공급되는 ‘라파르 신림(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은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에 분양되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30일 특별공급, 31일 일반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27개 현장에서 2만6951가구(일반분양 2만78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약 71%인 1만9159가구가 도급순위 상위 10위에 속하는 10대 건설사가 공급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989가구, 지방 도시 5374가구, 지방 광역시 3362가구 등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청약은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여전히 무주택자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지속되기 때문에 청약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하락기를 지나도 가격 방어가 가능하거나 가치 상승이 가능한 지역 위주로 흥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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