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오는 4일 무순위 청약 접수 진행
9월 전국 입주물량 2만4895세대… "시장 흐름 변동성↑"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집값이 반등기류를 제대로 탄 가운데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한 청약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9월 첫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
이달 4일 ▲골든렉시움 ▲광산센트럴파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호반써밋 개봉 등 단지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용정경제로1길 인근 ‘포천 대광로제비앙’은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의 공급 규모는 총 215세대로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일은 26일부터 28일로 예정됐다.
아울러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 ▲송도 하늘채 아이비원 ▲옥천역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등은 공식적인 분양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경기도 광명시에 분양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4일, 경기도 부천시 원종로에 위치한 ‘부천 브라운스톤 원종’은 5일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편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4895세대로 이 중 64%(1만5910세대)가 지방에서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다. 수도권에서는 전월(1만460세대)보다 14% 적은 8985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월별 수도권 입주물량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급감했지만 입주물량 감소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올 4분기 수도권에서만 4만6000세대의 입주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10월은 경기, 인천에서 각각 500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앞뒀고 11월은 서울에서만 6700세대가 공급되는 등 입주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하반기는 전세가격이 오르고 매매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거래시장의 지표들도 반등을 나타냈다”며 “정부의 정책 기조가 당장 긴축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의 시장 기조가 급격히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중국발 부동산 문제 등 시장 환경 이슈는 부정적 요인이 많은 만큼 시장 흐름 변동성은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SK, 1조원대 中 왓슨 지분 매각 추진… 어디 투자하나
- 강남이 집값 상승 주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5주 연속 상승세
- 영업정지에도 인기 여전…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 경쟁률 68대 1
- 동창들에 돈벼락 선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3년 만에 '경영복귀'
- 입주 시작되는 원베일리 보류지 26채 입찰… 최고가 신기록 쓰나
- 추경호 "中 부동산 위기, 우리 경제에 영향 거의 없을 것"
- LH, 소송도 몰아줬다… 소송 수임 상위 변호사 모두 '전관'
- 내년 '혈세 투입' 필요한 적자성 국가채무 800조 육박
- 하자 많은 건설사 15곳 중 5곳,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 "더워서 못살겠다"… 찜통더위에 8월 전기 사용량 '역대 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