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자진출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지난 5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자진출석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7일 송영길 전 대표 자택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후원금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용산구 송 전 대표 자택과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모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사연이 경선캠프의 불법 후원금 조달 창구로 이용됐다고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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