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투썸·카페베네·할리스 신제품 '눈길'
커피업계,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

더벤티(왼쪽)과 투썸플레이스가 겨울을 맞아 관련 제품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각사 제공
더벤티(왼쪽)과 투썸플레이스가 겨울을 맞아 관련 제품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각사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업체들이 겨울을 맞아 관련 제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이색 협업부터 시즌 한정 메뉴까지 고객 눈길을 끈다.

◆“케이크는 못참지” 이색협업 눈길

더벤티는 인기 캐릭터 ‘포비빅’과 컬래버레이션한 겨울 신메뉴 3종을 내놨다. 포비빅은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북극곰 캐릭터 ‘포비’의 부캐릭터다. 

이번 겨울 신메뉴는 ‘멜팅 쇼콜라쇼’, ‘레드애플 뱅쇼’, ‘포비빅 스노우 케이크’ 3종이다. 하얀색, 빨간색, 갈색 등 겨울에 어울리는 컬러를 활용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귀여운 포비빅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비주얼은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해 겨울철 시즌 메뉴로 특별하게 즐기기 좋다.

투썸플레이스는 ‘윈터 홀리데이 쇼’를 테마로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홀리데이 시즌을 완성하는 케이크 11종을 선보인다. 유명 일러스트 작가 최환욱과 협업해 완성한 동화적 감성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즌 무드를 선사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스페셜 신제품 3종 ‘윈터 홀리데이 쇼’, ‘빅토리아 다쿠아주 초콜릿 생크림’, ‘더 스윗 샐러브레이션’은 투썸의 케이크 역량이 집중된 제품이다. 또 베스트셀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2단으로 즐기는 ‘홀리데이 스트로베리 쇼’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이다.

카페베네가 겨울 한정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사진=카페베네 제공
카페베네가 겨울 한정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사진=카페베네 제공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음료

카페베네는 겨울 한정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음료 3종(문경오미자 뱅쇼, 공주밤 마끼아또, 공주밤 라떼)과 케이크 2종이다. 음료 3종은 경북 문경 오미자, 충남 공주 밤 등 국내산 제철 원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2종은 초코악마 케이크와 다크쇼콜라 케이크로 구성했다. 초코악마 케이크는 카페베네 시그니처 메뉴인 초코악마 빙수의 케이크 버전으로 묵직한 다크쇼콜라 케이크에 쫀득한 바닐라 젤라또를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할리스는 ‘멜로우 윈터’로 부드럽고 달콤한 겨울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겨울 시즌 한정 메뉴 5종을 출시했다. 사진=할리스 제공
할리스는 ‘멜로우 윈터’로 부드럽고 달콤한 겨울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겨울 시즌 한정 메뉴 5종을 출시했다. 사진=할리스 제공

할리스 역시 겨울 시즌 한정 메뉴 5종을 선보인다. 이번 겨울 시즌 메뉴 테마는 ‘멜로우 윈터’로 부드럽고 달콤한 겨울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제품은 ‘윈터 티라미수 라떼, ‘얼그레이 초코 밀크’, ‘제주 골드키위 스무디’, ‘제주 영귤 레몬티’, ‘우리 고구마 라떼’다. 또 기존의 떠먹는 케이크였던 티라미수, 쿠키앤크림 케이크를 새롭게 리뉴얼해 프리미엄 케이크 ‘쏘스윗박스’ 시리즈로 준비했다.

할리스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 메뉴는 고객들이 부드럽고 달콤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근함, 크리스마스, 연말 등 겨울에 잘 어울리는 비주얼로 기획했다”며 “할리스 겨울 음료와 함께 따듯한 겨울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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