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7시산 40분, 전국 교통량 612만대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설 당일인 22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양방향 차량 정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7시간 40분이 걸리고,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1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2㎞, 동탄분기점∼남사 11㎞, 천안∼목천 8㎞, 옥산휴게소 부근 3㎞, 대전∼비룡분기점 4㎞, 금호분기점 부근 1㎞, 도동분기점 부근 2㎞ 등 총 35㎞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경부선시점 1㎞, 양산분기점∼양산 5㎞, 영천분기점 부근 2㎞, 금호분기점 2㎞, 북천안∼안성분기점 17㎞, 기흥∼신갈분기점 8㎞, 판교∼판교분기점 1㎞, 금토분기점∼반포 12㎞ 등 총 48㎞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3㎞, 서평택부근∼서해대교 8㎞에서, 서울 방향은 몽탄3터널∼몽탄2터널 4㎞, 당진분기점∼서해대교 24㎞, 발안∼매송 21㎞, 광명역∼금천 6㎞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5㎞, 마장∼호법분기점 3㎞, 호법분기점∼모가 3㎞, 대소분기점∼진천터널 14㎞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 9㎞, 증평∼진천 8㎞, 일죽부근 6㎞, 남이천IC∼모가 2㎞, 중부3터널∼중부1터널 5㎞ 구간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봉평터널∼둔내터널 6㎞, 강천터널∼여주 6㎞, 이천∼호법분기점 2㎞, 덕평∼용인 13㎞, 동수원∼반월터널 18㎞,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3㎞ 구간이 밀리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3㎞, 안산∼부곡 12㎞, 신갈분기점 부근 1㎞, 마성∼양지터널 12㎞,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2㎞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광주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4시간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612만대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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