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주관 '플라스틱 금융 리더십 그룹(the Finance Leadership Group on Plastics)'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UNEP FI가 주관하고 우리금융그룹, Allianz, ING, ProCredit Group 등이 함께하는 '플라스틱 금융 리더십 그룹'은 글로벌 금융부문의 협상 과정에 참여한다. 금융부문과 관련된 조항을 개발하고, 협약 결과의 이행 등에 금융회사가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UNEP FI의 순환경제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UNEP FI로부터 ‘플라스틱 금융 리더십 그룹’ 참여를 정식으로 요청받았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플라스틱의 전주기(full lifecycle)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금융은 리더십 그룹 참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과 연대를 촉구함과 동시에, 순환경제 달성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해 11월 국내외 최고 석학들과 ESG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12월에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채택 지지 및 이행촉구를 위한 UN생물다양성협약 금융부문 성명서 지지 등 ESG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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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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