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마이데이터, 공공 정보 조회로 서비스 확장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카드사 최초로 금융사 앱으로 고객이 직접 본인의 행정정보를 조회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리카드 고객은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건강·장기요양보험료납부확인서(직장/개인) ▲연금산정용 가입내역확인서 등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향후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조회할 수 있는 증명서를 추가하고 지방세 납부 알림과 같은 공공정보 활용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인 국민의 요구로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해 공공·민간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조회 가능한 공공정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