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조126억원… 일반·자동차·장기 모두 성장
"내실 성장과 효율 혁신 지속, 중장기 손익 안정성 확보"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해 1조1414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1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2년 결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1조536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보다 4.5% 증가한 1조1414억원을 거뒀다.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1.8% 늘어난 20조12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7.8%, 자동차보험 0.5% 성장했다. 장기보험은 0.3%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작년보다 0.8%p 줄어든 102.2%를 기록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우량 매출 확대 및 보상 효율 제고를 지속하여 전년보다 0.2%p 감소한 81.7%를, 일반보험은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 발생의 영향으로 2.1%p 상승한 77.1%를 기록했다. 

장기보험은 과잉 청구에 관한 심사 기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1% 포인트 개선된 81.2%를 기록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2023년 보험업계는 회계제도 변경,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확대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여,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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