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신비 인하 대응, 최근 악재도 인식
온라인 요금제 가족결합 서비스 처음 적용
신규 가입자 회선결합 혜택 프로모션 실시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요금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중간 요금제를 선보였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기조에 맞물려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요금제는 5G 무제한 요금제 2종과 LTE 무제한 요금제 1종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알리고 온라인 요금제의 결합상품 가입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약정 없이 일반요금제 대비 저렴하게 사용 가능한 온라인 요금제의 가입자 수가 점차 확대되면, 이용자들의 통신비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온라인 요금제 구간이 보다 다양화돼 이용자들의 요금제 선택권도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발표를 미루어볼 때 LG유플러스가 요금제 인하 기조에 가장 먼저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보상, 온라인 요금제 서비스 활성화 등 여러 의미도 내포했다는 분석이다.
새로 도입된 요금제는 구체적으로 ▲5G 다이렉트 플러스 59(월 5만9000원)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월 6만9000원) ▲LTE 다이렉트 34.5(월 3만4500원) 등이다.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에 부가 통화 300분이 제공되는 정액요금제다. ‘참 ’쉬운 가족결합’ 혜택 적용도 받는다.
5G 요금제 2종은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다이렉트 플러스 59는 테더링·셰어링용 데이터를 15GB, 다이렉트 플러스 69는 50GB를 각각 제공한다. 다이렉트 플러스 69는 추가기기를 사용하면 회선당 최대 1만1000원 할인을 2회선까지 제공한다. LTE 다이렉트 34.5는 월 5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추가로 연말까지 만 19~29세 고객이 신규 온라인요금제와 신규 출시한 5G 다이렉트 플러스에 가입하면 4인 결합 시 회선당 최대 1만4000원씩 할인받는다. 오는 4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2회선만 결합해도 4회선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 결합 가입은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애플페이 다음달 상륙… 프랜차이즈업계, 준비작업 '속도'
- 벤츠, 자율주행 레벨3 시속 130㎞로 높이겠다… 소프트웨어 개발 집중
- SPC, 첫 여성 CEO…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 "변화·혁신 이끌 것"
- 이재용 회장 "아쉽고 후회된다" 했는데… 뭐가?
- 삼성전자, AI 어시스턴트 '빅스비' 나만의 맞춤형 업데이트 실시
- 삼성전자, 미 디시 네트워크와 5G 네트워크 초도망 개통
- 네이버·카카오 허리띠 조이고 수시 채용 중단… 경력사원 '전원 탈락'
- 소비자원, "노후된 위니아 김치냉장고 화재위험, 꼭 리콜 받으세요"
- 이복현 "은행 수조원 초과이익… 소비자에게 10%도 안 돌아가"
- 디에스디 삼호, 김언식 회장 조경나눔공모전 4년째 후원
- 새마을금고, 중증환아 가정에 치료비 1억원 지원
- 1위 SKT에 쏠리는 중간요금제 압력… 어떤 카드 나올까?
- LG유플러스, 모든 제품 포장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 LGU+,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대한적십자사에 전달
- 6월 요금인하 경쟁 점화… 이통사, 고객 이탈방지 위한 '승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