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상반기 고객감사 세일 진행
홈플러스, 롯데마트 한우 최대 50%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대형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대형 할인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들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신선,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4일까지 2023년 상반기 고객감사 세일을 진행한다. 먼저 냉동군만두 고추장·쌈장, 치즈 등 주요 카테고리 가공 식품을 전 품목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봉지라면, 스낵, 비스킷도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생필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물티슈 등 26개 일상용품 카테고리 상품들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하기스 기저귀 전품목 1+1행사를 진행한다.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육육데이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육육데이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6월6일 육육데이를 맞아 ‘WOW 한우 페스타’를 열고 한우를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물가로 씨름하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100% 농협안심한우만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안심한우는 DNA 검사 및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통과해 높은 품질은 물론 우수한 맛까지 갖췄다. 오는 7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일자별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축산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서울역점 축산매장에서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역시 육육데이를 앞두고 오는 7일까지 한우·삼겹살·수입육 등 육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속적인 고물가로 장바구니와 외식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대규모 육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한정 수량으로 기획한 미국산 소 알꼬리 찜용(900g, 냉동)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이달 한 달간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만능 대패 소고기(500g, 냉동, 호주산)는 오는 7일까지 1+1 행사를 진행한다. ‘1+등급 한우 전 품목’과 ‘마블 나인 인기 구이류’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문성모 롯데마트 축산팀 상품기획자(MD)는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와 긴 장마가 예고돼 보양식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3월부터 반값 미국산 소꼬리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입육부터 한우, 돼지고기까지 다양한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으니 고기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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