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의혹에 방청객 150명 참관 속 생방송 추점
이번 회차 1등 모두 자동, 당첨금 51억8398만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조작 의혹을 받았던 로또 복권이 방청객 150명 앞에서 추첨 생방송을 열었다.
로또 복권 주관사인 동행복권은 지난 10일 MBC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1071회차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5명이다. 이들은 당첨금 총 51억8398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3명으로 각 520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891명으로 149만원씩 받는다. 이날 국민방청단 150명은 추첨기 점검 등 추첨 전 준비 과정과 리허설을 지켜본 뒤 생방송을 참관했다.
앞서 로또 조작 의혹이 지속되자 주관사 측은 국민 참관 속 추점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의혹 불식 차원에서 추첨 생방송이 열렸으며, 이번 회차 1등은 모두 자동에서 나왔다.
당첨번호는 ‘1, 2, 11, 21, 30, 35’ 등 6개며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9’다. 서울 동대문구(1곳),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양주시(2곳), 부산 사하구(1곳), 강원도(1곳) 등에서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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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hs1042@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