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기능 대거 탑재… 성능 극대화
449마력 갖추고 과격한 디자인 선봬

[서울와이어=천성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가 고성능 쿠페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이하 CLE 53)를 출시했다. 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이 차량은 ‘일상용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신규 모델인 CLE 라인업은 브랜드의 2-도어 쿠페 부문을 맡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CLE 모델은 쿠페 및 카브리올레(오픈톱)로 나뉘며 올해 1~8월 총 2215대가 판매돼 전체 2도어 판매량 6297대 중 약 3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CLE 53는 고성능 브랜드 AMG의 방향성에 따라 보다 과격한 디자인과 함께 일반 벤츠 차량보다 강력하게 튜닝된 성능을 지녔다. 차량은 업그레이드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ℓ 직렬 6기통 엔진인 ‘M256M’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449마력과 최대 토크 57.1㎏·m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M256M 엔진은 짧은 변속 시간, 빠른 반응, 더블 디클러치 기능 등이 특징인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돼 스포츠 주행을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CLE 53는 역동적이면서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하는 AMG 주행 관련 기능을 탑재했다.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과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AMG 퍼포먼스 4MATIC+, 각 휠의 댐핑을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정해 뛰어난 핸들링과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또 최대 2.5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되며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도 대부분 갖췄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비롯,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가 장착됐다. 여기에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 운전 중 편의성을 더하는 주행 보조 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CLE 53의 실내는 일반 CLE 모델과 대동소이 하지만 곳곳에 AMG를 상징하는 파워 레드와 블랙 컬러의 조합으로 스포츠성을 강조한다. 투톤 나파 가죽을 적용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운전자 중심의 11.9인치 세로형 중앙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티맵 오토’도 실행할 수 있다.
벤츠 관계자는 “CLE 53는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모두 갖추고 벤츠 드림카의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의 가격은 1억7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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