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위원장, 복지 정책 개선 성과 등 격려

[서울와이어=정현호 기자]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0~11일 진행된 2025년 보건복지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복지실의 정책 개선 성과를 격려하고 민간위탁기관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 시립 여성 노숙인 시설 운영의 한계를 지적하며, 복지실이 정책 관점을 전환해 ‘노숙인’ 중심에서 ‘무의탁 고령·장애 여성’에 대한 돌봄·요양 중심 지원으로 재정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복지실은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여성 노숙인 시설의 특수성을 분석하고 영보노인요양원 등과의 연계 방안을 연구해 운영 효율화를 도모했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정책 전환으로 시립 여성 노숙인 요양시설 입소인들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튿날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감사에서는 자료 검수와 운영 책임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위탁기관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민 신뢰와 직결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복지실이 지속적인 점검 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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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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