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현지 채용 행사 주관, 인재찾기 돌입
LG화학 연구개발현황과 추진방향 소개
글로벌인재와 회사비전· R&D전략 논의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미국 현지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찾기에 나섰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지난 26일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지영 부사장,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 등과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와 하버드 대학교,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맥길 대학교 등 북미 주요 20여개 대학 석‧박사 40여명이 초대됐다.
이들 주 전공은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공정, 차세대 배터리 소재, 혁신 신약 개발 등이었다.
신 부회장과 경영진들은 LG화학 연구개발(R&D) 현황과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참석한 인재와 직접 회사 비전 및 R&D 전략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 부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지정학적 갈등이 동시에 닥친 유례없는 대전환 시대”라며 “그 뒤 과학기술 인재들이 일군 혁신이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도 급격한 변화를 이기고 인류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고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기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공급망 전반에서 탈탄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 인류적 과제 해결을 위한 LG화학의 도전에 동참해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덧붙였다.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와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는 LG화학 대표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 LG화학, 국내 바이오 신소재 기업과 손잡고 '창상피복재' 시장 진출
- LG화학,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 공략…통풍신약 최종 임상단계 착수
- LG화학·GS칼텍스, 친환경 바이오 원료 '3HP' 실증 맞손
- "글로벌 게이머 사로잡았다" 네오위즈 'P의 거짓' 해외서 극찬
- K2 전차 '러브콜'에 바빠진 현대로템, 신규 채용 준비
- LG화학, CNT 4공장 증설… 배터리 소재 공급력 강화
- LG화학, 미 FDA에 통풍신약 글로벌 3상 두번째 시험계획 신청
- 올해 하반기 제약업계 '채용문' 더 열린다
- 삼성이 활짝 연 하반기 채용 문… SK·현대차·LG·CJ 동참
- LG화학·녹수, 'PVC사업' 맞손… 글로벌 친환경 소재분야 공략
- LG화학, 글로벌 플라스틱 전시회 참가… '친환경소재' 기술력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