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 "분리조치 후 경찰 신고"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충북의 한 중학교 기간제 교사가 여중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충북 소재 한 중학교 기간제 교사 A씨(40대)가 여름방학 기간이던 지난 7~8월 사이 자신이 가르치던 여중생 B양과 수 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양은 같은 학교 학생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놨고, 담임 교사 등은 B양에게 구체적인 피해 진술을 확보한 뒤 A씨와 분리조치를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교사는 현재 휴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신고 내용을 확인한 뒤 해당 교사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2차 피해 예방 차원에서라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 북한 김정은 130~140kg 체중 '요요'...건강 문제없나?
- 이준석 "'이준석만 날리면 잘될 거야'… 주술적 생각 보인 심리"
- 한덕수 총리 "한일, 민주주의·시장경제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
- 대구서 고교 女동창생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 체포… 또 스토킹 범죄
- ‘쌍방울 뇌물 혐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구속
- 출근길 서울지하철 5호선 또 먹통...장애인단체 시위
- 여당 윤리위, "비 좀 왔으면 좋겠다" 김성원에 '당원권 6개월' 정지
- 50대 여성, "전 남친 친구에게 성폭행 당했다" 극단 선택
- 돈스파이크, 여성접객원과 '마약 투약' 혐의 드러나
- 국힘 윤리위, 이준석 추가 징계 내달 6일로… 권성동 징계도 돌입
- "성관계 안하면 불운닥친다" 가스라이팅… 동거녀 살해 40대 무기징역
김익태 기자
177dlrxo@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