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11월 셋째 주부터 한 달간 ‘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노동조합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나섰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캠페인 주간에는 대전 본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있는 유역본부에서도 집중적인 나눔 활동이 진행된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함께라서 더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조 위원장, 본사 임직원 약 50명은 대전시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을 담았다. 노사는 행사를 통해 담은 약 36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대전 대덕구 내 독거 어르신과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 나눔 행사는 전북 전주시와 대구광역시에서도 열린다. 금강유역본부와 낙동강유역본부 9개 부서 임직원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총 320여세대를 차례로 방문해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릴레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 나눔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된다. 경기도에서는 한강유역본부 6개 부서 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 청소년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식을 제공한다.
또 광주광역시 영‧섬유역본부 8개 부서는 굿네이버스와 놀이키트를 제작해 도서 및 산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놀이를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와 연계된 ‘걸음 기부 캠페인’도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수자원공사 창립기념일인 11월16일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겼고,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1억1160만' 걸음을 목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이 전달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철민 수자원공사 노조 위원장은 “노사 화합으로 진행된 나눔 행사가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노사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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