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카카오뱅크가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햇살론15 등 중신용대출 3개 상품 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대출을 당분간 취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잔액이 급증하자 관리에 나선 것이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지난 9월 말 기준 23.2%였는데,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까지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인 25.0%를 달성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