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 사진=이태구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 사진=이태구 기자

[서울와이어 이태구 기자] 해외 도피 중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으로 거처를 옮겨 8개월 가까이 도피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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