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국젼력 사장(가운데)이 28일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학생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정승일 한국젼력 사장(가운데)이 28일 본사 비전홀에서 열린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학생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이 28일 전남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 73개 대학교 및 9개 대학원에서 선발된 학생 107명에게 증서를 수여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전이 선발한 전기공학 장학생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들에 학업성적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다.

청년 학업지원과 우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274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금전적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한전 직원과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한전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학생들이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취업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력산업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해왔다.

정승일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 대전환기는 큰 도전을 요구하는 등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장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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