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시주총서 전영상 전 건국대 교수 선임

한국전력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상임감사위원에 선임된 전영상 전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한국전력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상임감사위원에 선임된 전영상 전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27일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임감사위원으로 전영상 전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한전에 따르면 신임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행정학 박사를 거쳐 한국행정학회 운영이사,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해왔다. 그는 과거 2018년엔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또한 한전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이정복 전 상생관리본부장과 이준호 현 켑코이에스 사장을 상임이사(부사장급)에 임명했다. 이들은 각각 경영관리부사장과 안전&사업부사장을 맡아 경영 전반을 관리 감독하게 된다.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은 경기고,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해 한전 인사처장, 관리본부장을 지냈으며, 상생관리본부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준호 안전&사업부사장은 배재고, 홍익대학교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MBA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전 남서울본부장, 켑코이에스(주)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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