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투 그린 전략' 가속, 맞춤형 인재 선발 예정
6개 사업 자회사 비롯 채용인원 '세 자릿수' 규모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SK이노베이션 각 계열사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최근 가중되는 경기침체 분위기에도 회사가 중점 추진하는 '카본 투 그린' 전략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것으로 6개 사업 자회사는 직무별 관련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계열 내 6개 사업 자회사를 비롯한 회사 직무별로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 직무는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R&D) 등으로 전체 채용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의 R&D를 담당하는 환경과학기술원도 석·박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R&D 분야 인재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산학 장학생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26일까지 SK이노베이션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서류접수 후 약 2달간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중순경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 전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면접 전형부터는 각 사업 자회사 및 직무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선도할 패기 넘치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친환경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함께 만들어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원자들이 채용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전용 홍보 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채용 홈페이지에선 회사별 ▲사업장 ▲육성제도 ▲조직직무 ▲일하는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함께 사내 전문 보도채널인 스키노 뉴스(SKinno News)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서도 각 사업회사의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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