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LX하우시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한명호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한 사장은 2009년 LX하우시스가 LG화학에서 분할·설립될 때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해 2012년까지 회사의 성장을 진두지휘했으며 이번에 10년 만에 다시 LX하우시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11월 단행한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에서 한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한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내 주택시장 위축과 건설경기 침체 등 위기상황 속에서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재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자재사업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굳건히 하며 견고한 수익구조로 전환하고 자동차소재부품사업은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며 “해외사업 적극 확대를 통해 국내시장 침체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재임 기간 건축용 고성능 PF단열재, 완성창, 고단열 로이유리 등 신사업 육성을 주도해 미래 성장 사업이 현재 LX하우시스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박장수 전무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22년 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200원·우선주 250원의 배당 안건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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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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