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품질 좋은 아파트 공급돼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휘경자이 디센시아' 오는 3일부터 특별공급 청약 시작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부터 집값 하락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청약단지는 초기분양가로 구매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내집마련 방법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4월 첫째 주 청약일정을 살펴본다.
이달 3일 경상남도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파주 운정신도시 B2블록 운정호수공원 누메르’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해당 단지들은 4일 1순위 청약 5일 2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1, 13일이다.
이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에 공급하는 ‘부평 두산위브더파크’는 3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6일, 계약일은 10~12일이다.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이번 청약에서는 총 2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또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분양되는 ‘창동 다우아트리체 주상복합 아파트’는 4~5일 공식적인 분양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해당 건물의 당첨자 발표일은 10일이다. 게약일은 17~20일로 예정됐다.
한편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38곳·3만67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2만7831가구로 수도권이 1만7538가구(63%), 지방 1만293가구(37%)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에 분양되는 물량은 전년 동월(1만1767가구) 대비 1만6064가구(136.5%) 늘어난 수치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품질 좋은 아파트가 공급되는 청약은 수요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청약은 초기계약금 20%로 선분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일반 분양에 비해 덜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