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일 만에 PSG 유니폼 입고 부산팬들과 재회, 출전 기대감↑
'일본 투어' 경기 모두 빠져… 팀훈련 복귀해 러닝 등 소화해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최근 햄스트링 부상 우려로 친선경기에서 교체된 이강인(파리 생재르맹·PSG)의 그라운드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이에 아시아 투어 참여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1일 축구계에 따르면 PSG는 오는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쿠팡플레이 3차전을 치른다. 한국 팬들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또 다른 세계적인 팀을 눈앞에서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한국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이강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마르, 마르키뉴스, 마르코 베라티, 아슈라프 하키미 등 ‘월드클래스’급 선수들과 이강인의 호흡을 보게 되는 것이다. 다만 재계약 문제로 팀과 갈등을 겪는 킬리안 음바페는 나오지 않는다.
이강인은 올 6월16일 클린스만호의 일원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페루와 A매치 때 부산 팬들과 만났다. 이후 지난달 9일 PSG에 입단하면서 소속팀이 바뀌었고 48일 만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부산 팬들과 재회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이강인의 출전여부다.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 막판 허벅지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된 이후 재활과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PSG의 일본 투어에서도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다행히 이강인은 지난달 30일부터 팀훈련에 복귀해 러닝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PSG는 이날 일본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일본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데 이강인은 인터밀란전보다는 3일 전북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PSG는 전북전이 끝나면 곧바로 프랑스로 돌아가 13일 로리앙과 2023~2024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강인은 올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바쁜 일정을 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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