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출마 요구 향하자 결단 내려, 불출마 선언 예정
장제원 선친 산소 방문해 "이제 잠시 멈추려고 한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
12일 장 의원은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친윤·중진 의원들을 향한 불출마·험지 출마 요구가 이어지자 결단을 내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장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친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고 적었다.
그는 “아무리 칠흑 같은 어둠이 저를 감쌀지라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고 계신 것을 믿고 기도하라는 아버지의 신앙을 저도 믿는다”며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올렸다.
장 의원은 혁신위의 ‘주류 희생 요구’가 이어지자 지난달 11일 경남 함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원산악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저보고 서울에 가란다. 제 알량한 정치 인생을 연장하면서 서울로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인사로 유명하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까지 당선된 3선 의원이다.
한편 김기현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를 비롯한 우리 당의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와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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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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