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프리미엄이 온다"… GMC, 한국 마케팅 시동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상륙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건다.

GM은 120년 헤리티지로 완성된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 ‘GMC’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도입을 알린 GMC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이자 픽업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12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GM 산하의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대중적이고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 풍부한 편의사양을 보유해 프리미엄 픽업·SUV시장을 선도한다. 1902년 출범한 이후 뛰어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 왔다. 세기를 뛰어넘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진화했다.

GM은 이날 오픈된 공식 GMC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브랜드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브랜드 로고와 제품 실루엣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이를 시작으로 브랜드 역사와 국내 첫 판매 모델로 기록될 시에라(Sierra)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등 고객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GM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GM이 국내시장에서 판매하는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GMC 브랜드로 국내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픽업 시에라의 실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GMC 시에라에 대한 높은 고객 관심을 고려해 출시 이전까지 차량 정보를 비롯한 각종 마케팅 활동 정보를 뉴스 형식으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