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CU·GS25, 기부마라톤 '815런' 후원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815런' 행사. 사진=대상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유통업계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열리는 ‘815런’에 후원한다. 815런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광복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며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이다.

◆대상, 815런서 기부·간식 후원

대상은 815런의 정신을 담아 후원금을 기부하고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와 ‘츄앤리얼 유기농 군밤츄’을 참가자들에게 간식으로 지원한다.

815런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GS25가 한국해비타트와 가수션이 기획한 815 런에 후원한다. 사진=GS리테일 제공

◆CU·GS25, 편의점도 함께 뛴다

CU와 GS25 역시 815런 후원의사를 밝혔다. CU의 경우 2020년부터 815런 행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고 직간접적인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 CU는 올해 초 브랜드 독립 10주년을 맞아 3.1절에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진행해 한국해비타트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GS25 역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매년 애국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3·1절 103주년을 맞아 만세 운동 당시 ‘학생(고교생)’ 신분이었던 독립유공자 32인에 대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한편 홍보대사로 나선 가수 션은  3년 연속 81.5㎞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815런의 참가 신청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8월 한 달 동안 본인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 선택한 거리를 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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