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햄버거피자·비타민슬러시 선봬
의외의 조합으로 새로움과 재미 더해 인기

롯데마트는 ‘CJ 고메X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피자’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피자에 햄버거 토핑을 더한 이색 컬레버레이션이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CJ 고메X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피자’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피자에 햄버거 토핑을 더한 이색 컬레버레이션이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식품업계가 이색 협업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의외의 조합으로 재미 더한 제품이 각광받는 추세다. 이들은 독특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햄버거, 피자 고민된다면 이 제품

롯데마트는 ‘CJ 고메X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피자’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피자에 햄버거 토핑을 더한 이색 컬레버레이션이다. 롯데리아에서 30년 동안 꾸준히 대표 메뉴로 사랑받고 있는 불고기버거가 CJ의 고메 피자를 만나 재해석된 상품이다.

달달한 불고기버거 소스와 고소한 마요 소스의 최적 배합을 구현하고, 큼직한 버거패티 미트와 아삭한 피클로 맛과 식감을 풍성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불고기버거 피자 두 조각을 서로 겹쳐 햄버거처럼 먹으면 불고기버거의 맛을 더욱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맥도날드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협업해 ‘88 서울 비-프 버거’를 선보였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협업해 ‘88 서울 비-프 버거’를 선보였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1988년도 그 시절 감성 그대로

맥도날드에서는 1988년도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신메뉴 ‘88 서울 비-프 버거’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 맥도날드가 함께 선보이는 한정 메뉴다.

88 서울 비-프 버거는 추억의 간식 ‘사라다빵’을 연상케하는 ‘에그 양배추 샐러드’와 ‘크로켓 번(버거빵)’의 조합이 눈에 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에그 양배추 샐러드와 빵가루가 뿌려진 바삭한 식감의 크로켓 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순 쇠고기 패티, 생 양파 등의 재료를 더해 든든함도 함께 잡았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광동제약과 협업해 슬러시 타입의 ‘비타 500 블라스트’를 출시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광동제약과 협업해 슬러시 타입의 ‘비타 500 블라스트’를 출시했다. 사진=SPC그룹 제공

◆시원하게 마시고 비타민 보충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광동제약과 협업해 올 여름을 시원 상큼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슬러시 타입의 ‘비타 500 블라스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비타민 음료인 광동제약 비타 500을 소르베(얼린 과일로 만든 디저트의 일종)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비타 500 소르베를 얼음과 함께 갈아 블렌딩한 제품으로 비타 500에 함유된 비타민 C를 그대로 담아 1회 섭취량 기준 비타민 C 500㎎을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막바지 여름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상큼하게 비타민을 충전할 수 있도록 국민 브랜드 비타500을 활용한 블라스트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맛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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