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차량 수리 시 선정 가정 대상 최대 100만원의 정비 비용 지원
수리 불가한 차량 폐차 후 기아 신차 구매 시 핸드 컨트롤러 구매비도
본인 명의 차량에 피해 입은 장애인 대상…오는 10월10일까지 신청 가능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기아가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정을 위한 수해 차량 정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 지원은 집중 호우로 차량에 피해를 입어 이동과 생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는 장애인 가정의 소득, 장애 유형과 정도, 보유 차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여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후 차량 수리 시 최대 100만원의 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수리 불가한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 신차를 구매할 시 핸드 컨트롤러 구매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장애인 가정 대상 특별 지원은 본인 명의의 차량에 침수·파손 피해를 입은 장애인이라면 보유 차량의 브랜드와 상관없이 오는 10월10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0월14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정비를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에 발맞춰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12년부터 장애인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초록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출범 이후 10년간 약 7만여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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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기자
jewel@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