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 발간, 기업과 협업 활성화 기대
주요사업·연구개발역량·R&D파이프라인 등 한눈에 확인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93곳 연구개발 현황과 주요 기업 정보를 담은 ‘2022년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을 제작·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 역량을 국내·외에 알려 해외 기관, 기업과의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2018년에 이어 이번에 새로 개정된 디렉토리북은 제약바이오기업 국제경쟁력과 신약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디렉토리북은 크게 ▲제약산업 현황과 ▲제약기업 정보로 구성된다.
제약산업 현황은 의약품 시장 규모를 비롯해 연구개발(R&D) 투자·신약 파이프라인·제약산업 생태계 조성·해외 진출 현황과 협회 소개 등을 포함한다. 제약기업 정보는 제약바이오기업 93개사 설립연도·제조 및 판매 제품 범주·주요 사업과 연구개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실었다.
바이어, 회원사 간 연결을 위해 해외업무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도 수록했다. 특히 기업체 해외 협력모델, R&D 파이프라인 등 연구개발 현황과 주력 제품 리스트, 진출 국가, 진출 형태 등을 망라했다. 앞으로 협회와 회원사의 유관기관‧해외 기업 방문에 책자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경쟁력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최근 몇년간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한국제약사와의 협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2022년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은 글로벌시장과 국내 기업 간 가교역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문 디렉토리북은 114개 한국주재 대사관과 15개 주한 상공회의소에 배포할 예정이며, 협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러시아 사업가 또 의문의 죽음...올해만 9명째
- 아파트 분양가 또 오른다… 기본형건축비 2개월 만에 2.53% 추가 인상
- 힘 잃어가는 금융노조 총파업… 농협 이어 우리은행도 사실상 불참
- 이준석 법원 출석 "개정 당헌 문제 커… 법원도 큰 고민 없을 것"
- [메타센서] 한국 전기차 차별 미국 "공감한다" 립서비스뿐… 대책 나올까
- [데스크칼럼] 머지 업데이트,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 이재용 부회장, 멕시코 찍고 파나마로… 오는 15일 재판은 불출석
- [포토] 7년만에 완공된 서울우유 양주공장
- '절대권력' 푸틴-시진핑 15일 정상회담...서방과 대결전선 강화하나
- 구속된 박수홍 친형, 재산 재분배 제안 거절한 이유
-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석탄 채굴 중 사고… 직원 1명 고립
- 중국에 1위 내준 한국 조선3사… "양보다 질로 승부"
- 한국투자신탁운용, 'ETF 에이스 도약' 출사표… 브랜드명 'ACE'로 전격 교체
- "바이오도 미국서 생산"… 국내 바이오업계 타격 예상
- 한국화이자, 혈우병 치료제 '베네픽스' 인포그래픽 공개
-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 30일에 열려… 네이버·카카오 출동
- 코로나 사망자수 최저… WHO 사무총장, "끝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