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7일 대전 본사에서 러스디 마스투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지사와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7일 대전 본사에서 러스디 마스투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지사와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와 대전 본사에서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상호 간 기술 및 인적교류, 신규 수력발전 프로젝트 개발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와 술라웨시주는 상수도 공급, 수자원 인프라, 수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 발굴부터 계획·설계·건설·협력 등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술라웨시주의 물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 

현재 공사는 인도네시아와 신수도, 녹색인프라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봉카 수력발전 민관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모색 중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로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관리 역량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