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와 대전 본사에서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물·에너지 개발을 위한 상호 간 기술 및 인적교류, 신규 수력발전 프로젝트 개발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와 술라웨시주는 상수도 공급, 수자원 인프라, 수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 발굴부터 계획·설계·건설·협력 등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이 술라웨시주의 물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
현재 공사는 인도네시아와 신수도, 녹색인프라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봉카 수력발전 민관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모색 중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로 내실 있는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관리 역량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수자원공사·세종시, '수돗물' 인식 전환 캠페인 전개
- [K-발전은 지금 ①] "두드리면 열린다" 국내 넘어 해외로
- 한국수자원공사·건설자원협회, 수변도시 조성 MOU 체결
- 한국수자원공사, 공공갈등 예방목적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출범
- 수자원공사, 제2회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 수자원공사, '방울이축제'서 물 소중함 전달
-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 한국수자원공사, 활성탄 재생시설 착공식… 국내 '최대규모'
- 한국수자원공사, '2022 혁신위크' 개최… 다양한 혁신사례 공유
- 수자원공사, 지역 미래인재 육성… 장학생 40명 모집
- 中 기술 믿었는데… 에콰도르 수력電 붕괴 위기
정현호 기자
hs1042@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