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힌 프로젝트 등 비전 2030 달성, 역량 결집 다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서울 과천에서 임직원 신년 트래킹 행사를 갖고 힘찬 새해 각오를 다졌다.
에쓰오일은 지난 27일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신입사원 등 약 100여명이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을 걸으며 덕담을 나누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
알 카타니 CEO는 “작년 어려운 경영환경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된 탁월한 경쟁력으로 최고의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며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승인을 받는 등 더 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샤힌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만큼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함으로써 새 역사의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실제 회사는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기존 정유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냈다.
샤힌 프로젝트의 경우 석유화학 제품의 생산 비중을 현재 12%에서 25%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180만톤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든 ‘스팀 크래커’ 설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에쓰오일은 최근 호실적을 바탕으로 2단계 석유화학사업 샤힌 프로젝트를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울산공장 인근에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짓기 위해 국내 건설사 3곳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에 맞춰 올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2030 달성은 물론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안전 최우선 문화 확립 등 주요 목표 실천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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