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 일반공급 접수… '나눔형' 최초 공급
본 청약 당첨시 동·호수 배정, 중복 신청 가능
추정 분양가 3억~5억원, 반값 아파트도 분양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첫 사전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뉴:홈’의 사전청약 접수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3~17일에는 일반공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공급 규모는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남양주진접2(372호) 등 총 2298가구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창릉 전용면적 55㎡ 기준 3억7649만원, 59㎡ 3억9778만원, 84㎡ 5억5283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은 전용면적 59㎡ 3억857만원, 74㎡ 3억7887만원, 84㎡ 4억2831만원 등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대신 매월 40만원 정도 토지임대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전용면적 59㎡ 기준 추정 분양가는 3억5537만원이다.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나눔형이 처음 공급된다. 나눔형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받은 뒤 5년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 시세 차익 70%를 기대할 수 있다. 나눔형 중 80%가 특별공급으로 진행되며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 등으로 구분된다.
청년 특별공급은 부모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도 만 19~39세로 혼인 중이 아니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형의 경우 전체 물량 중 70%가 특별공급이다.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나뉜다.
사전청약 당첨 시 동·호수는 배정되지 않고 본청약 당첨시 동·호수가 배정된다.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각각 진행하는 사전청약 발표일이 서로 다를 경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발표된 당첨권이 우선된다. 최종 당첨자는 제출된 서류 등을 토대로 자격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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