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올해 경기권 '최다 청약접수'
전용면적 100㎡C형 평균 경쟁률 65대 1, '삼성효과'로 인기↑
삼성전자, 300조원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트 조성 계획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청약시장에서 외면받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발표 이후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상승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금강주택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하는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가 올해 경기권 최다 청약접수를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40가구 모집에 593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9.3대 1로,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00㎡C형이 65대1 이었다. 모든 타입이 1순위 청약이 마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동탄2신도시 외곽에 위치하는 등 큰 장점이 없었다.
인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난달 437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았으나 548명만 신청했다. 전용면적 99㎡는 B·C·D·E타입에서 미달 가구가 대거 나왔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진행한 ‘동탄 숨마데시앙’과 ‘어울림 파밀리에’도 일반분양 청약에서 미달물량이 나오며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하지만 정부가 용인 남사읍 일대 710만㎡ 부지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하며 동탄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됐다.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트 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남사읍과 인접한 동탄2신도시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1만5000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경기도 화성시 ‘동탄 파크릭스 2차’는 지난 11일 438가구 모집에 3049명이 몰려 1순위 경쟁률 6.96대1을 기록했다.
앞으로 동탄 지역 내에서 ‘삼성전자 효과’는 더 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한 사업인 만큼 기대감도 크고 규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가장 유망한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인근 지역의 인기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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