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경찰, ‘국보법 위반 혐의’ 민주노총 본부 압수수색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18일 오전 9시10분부터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국정원은 민주노총 관계자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민주노총 측은 “변호사 입회하에 진행하자”고 주장하며 국정원, 경찰과 대치 중이다. 

국정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현재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압수수색 시도 장면을 생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