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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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11일 오전 8시 22분 1초 충북 보은군 동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2도, 동경 127.8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다. 규모 2의 지진은 조용한 상태에서 예민한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충북소방본부 측에 따르면, 지진 관련 신고 전화가 3건 있었을 뿐 아직 이 지진에 따른 피해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일선 시·군과 경찰서, 소방서,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 지진 피해 여부를 파악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민행동 요령도 전파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1978년 지진 계측 이후 이날까지 총 44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지진 규모는 4∼4.9 1건, 3∼3.9 5건, 1∼2.9 3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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