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친구 등 약한애들만 때려… 잘되지 마라"
추가 폭로 글로 여론 들끓어… 60건 민원 접수
여자친구 폭행 등 의혹 지속, 논란 속 1위 차지
황영웅 "과거 반성하며 좋은 사회인 되고싶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끌던 황영웅에 대한 학교폭력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영웅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폭로글이 확산됐다. 해당 누리꾼은 황영웅과 초중학교를 같이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황영웅이 약한 친구, 장애친구들, 그런 애들만 때렸다”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손명오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학생 때 화장실에서 맨날 담배 피던 애가 우승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며 “자신이 본 최악이다. 그런데도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이번 폭로 글이 나오기 전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영웅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시청자가 방송 게시판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의혹이 제기됐고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도 잇따르는 중이다.
황영웅은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했다.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끊임 없는 논란으로 이미 시청자들과 여론은 그에게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황영웅은 논란 속에도 결승 1차전 1위로 마지막 결승 2차전에 진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황영웅의 특혜 의혹과 폭행 등을 이유로 약 60건의 민원이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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