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브랜드 아이오닉6, EV6 GT 출시 예정
수입 벤츠 더뉴 EQE, 아우디 Q4 e-트론 등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국내외 완성차업계가 올해 하반기 전기차 출시를 줄줄이 예고했다. 그동안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실적이 주춤한 업체들이 새로운 전기차를 앞세워 반등 대결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어떤 전기차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6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중형 전기 세단이자 두 번째 전용 전기차다.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인 ‘프로페시’ 양산형으로, 세단형 전기차의 선택지를 넓힐 전망이다.
기아는 EV6 GT를 내놓는다. EV6의 고성능 모델인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 최고출력은 430킬로와트(㎾), 최대토크 740뉴턴미터(Nm)다.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WLTP) 기준 423㎞다. 아울러 충전 속도,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주목받는다.
수입 브랜드에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EQE를 선보인다. 이 차는 최고출력 215㎾, 최대토크 530Nm에 완충 시 유럽 기준 최대 6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215㎾ 출력의 EQE350+ 모델과 500㎾ 출력의 EQE500 모델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Q4 e-트론을 출시한다.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180㎞, 최고출력은 150㎾, 최대토크 310Nm다. 완충 시 520㎞까지 주행 가능하다.
폴크스바겐은 ID.4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ID.4는 준중형 SUV로 브랜드의 주력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BMW i7, 닛산아리야(ariya) 등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쏟아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업계의 전기차 전환이 예상보다 앞당겨지면서 하반기부터 완성차업계의 포트폴리오 변경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업계는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중저가 모델의 전기차 출시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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