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 아이템매니아, 업계 최초 공식 참가…'게임 생태계 한 축' 선언

[서울와이어=서동민 기자] 아이엠아이(IMI)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매니아’가 업계 최초로 지스타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스타2025는 올해 21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쇼로, 11월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메인 스폰서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넷마블, 블리자드 등 주요 게임사가 대거 참여해 ‘아이온2’,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기대작과 차세대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이템매니아는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구 한국인디게임협회)와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국내 최대 게임쇼에 공식 부스로 참여하는 것은 게임 아이템·계정 거래 플랫폼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게임 생태계의 정식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발적 체험을 유도해 플랫폼에 대한 긍정적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부스에서는 ‘워드블록 퀘스트’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제한시간 내 문장을 완성하며 총 5단계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부스 내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최대 10회까지 도전 가능하며, 성공 시 컬처랜드 상품권과 광선검 우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오진수 아이템매니아 마케팅팀장은 “아이템매니아는 단순한 아이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유저가 직접 현장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을 통해 유저와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템매니아의 지스타2025 이벤트는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